Surprise Me!

[뉴스포커스] 미 기밀문건 파장 확산…'동맹 도·감청' 탄로

2023-04-10 3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미 기밀문건 파장 확산…'동맹 도·감청' 탄로<br /><br /><br />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설미디어에 유출되면서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·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는 이 사안을 적극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미 법무부에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북한이 지난 7일부터 동·서해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의도적인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도발 징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현재까지는 의혹 보도 단계이기는 하지만,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도·감청해온 정황이 있다 보니 파장이 예상되는데요. 먼저, 온라인에 유출된 문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나요?<br /><br /> 일각에서는 이번 유출 사건의 배후에는 러시아 정부 혹은 친러시아 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는데요.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유출 문건에는 미국 정보당국이 우리나라의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대화까지 감청했다고 하는데요.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?<br /><br />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.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여러 차례 불거졌지만, 한미관계를 근본적으로 흔들 정도는 아니었으며, 이번에도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대통령실이 다른 나라 전례 등을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한 건 미국의 동맹국 도청 의혹이 불거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인데요. 2013년에도 미 CIA 전 요인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의 도·감청 실태를 폭로한 사건이 하나 있었죠?<br /><br /> 미국은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앞으론 그럴 일 없을 거라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. 문제는 이번 파장이 윤대통령의 미 국빈 방문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가 입니다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번에는 북한 통신선 연락 두절과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. 지난주 금요일부터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 군 통신선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이렇게 2번 통화를 진행하는데요. 오늘 아침 9시 통화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 이 정도면 고의로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지난해 10월에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소 채널에는 응답하지 않았어도 군 통신선에는 응답했었는데요. 이번에는 양쪽 모두 응답이 없는 상황입니다. 과거에 보면 유선통신의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끊겼다가 다시 연결된 사례도 있었는데요. 이번에는 기술적 결함일 가능성은 없을까요?<br /><br /> 과거 사례를 봤을 때, 북한이 어떤 상황이었을 때 의도적으로 응답을 거부했었나요?<br /><br /> 최근에 전구급 한미연합훈련 '자유의 방패'와 연합기동훈련 '전사의 방패', 미 해군 항공모함 '니미츠함' 전개 등이 진행되기도 했지만, 통일부에서 북한 인권보고서를 공개하고,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.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북한이 과거 통신을 차단했을 경우를 보면, 통신연락선을 끊으며 긴장을 고조시켰다가 다시 복원을 결정하며 그 대가로 대남 '청구서'를 날리는 패턴이 반복됐는데요. 심지어 2020년에는 연락선을 차단하고 일주일 만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도 했죠. 이번에는 남한을 향해 어떤 청구서를 날릴까요?<br /><br /> 윤정부가 들어서고서는 통신 두절은 처음인데요. 이와 중에 북한은 북한의 핵외뢰인 핵무인수중공격정 '해일-2'를 시험했다고 밝혔는데요. 벌써 세 번째 수중 폭파 공개입니다. 점점 잠항시간과 거리가 늘어나고 있는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북한의 주장대로 잠항거리가 1000km라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한에서 일본 항구까지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인데요. 최근 한일 간 북핵수석대표 회의가 있기도 했지만, 군 통신선 연락이 끊긴 와중에 북한이 핵어뢰 시험 공개한 것을 두고 한일 간 협의도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?<br /><br /> 북한이 이달 중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상태이기도 하고요. 이번 토요일이 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입니다. 이번주 북한이 어떤 도발이든 하게 될텐데, 위원님이 보시기에 어떤 도발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